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 기자 시작합니다.<br> <br>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Q1. 결국 경찰이 선거 전에 '자작극' 정황을 알고도 알리지 않았다, 이 논란이 일고 있는 거잖아요. 그럼 경찰은 언제 이런 정황을 안 거에요? <br><br>진술을 받은 게 5월 중순입니다. <br> <br>정이한 전 후보와 '음료수 테러'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, 두 사람 처음엔 모르는 사이라고 했는데요. <br> <br>통화 기록을 들여다 봤더니 전부터 연락한 기록이 나온 겁니다. <br> <br>결국 헬스트레이너와 회원 사이였다, 인정하고 자작극이라는 점도 시인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선거 전에 알고 있던 게 맞습니다.<br> <br>Q2. 그러면 경찰은 왜 바로 알리질 않은거예요? <br><br>경찰은 수사가 계속 진행중인데 '자작극이다', 발표 하긴 어려웠다고 합니다. <br><br>5월 중순, 경찰이 손에 쥔 건 진술 뿐이었죠. <br> <br>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게 6월 1일이었는데요. <br><br>두 사람이 헬스장에서 대화하는 CCTV 영상, 물증을 확보한 건 선거 다음날이었습니다.<br> <br>Q2-1 그런데 어쨌든 유권자들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투표를 한 거 아닙니까? <br><br>그 사이 정이한 전 후보, 보호대 차고 선거 완주하고, 유권자들은 '녹차라떼'에 맞은 테러 피해자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수사팀은 정 전 후보 뿐만 아니라 음료수를 던진 남성까지 '양방향' 진술을 확보했고, 통화기록까지 확인했다면 자작극이란 건 확인한 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3. 또 한가지 궁금한 건 개혁신당이 정말 몰랐냐는 거에요. <br><br>경찰은 개혁신당에 비밀수사 원칙상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민의 힘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, 비판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"자작극 사실 선거 전 알았다면 결과 바뀌었을 수도 있었다"고요. <br><br>하지만 개혁신당은 본인들이 최대 피해자란 입장입니다. <br> <br>이준석 대표는 "삐딱한 눈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"고 합니다. <br> <br>미리 알았다면 후보를 교체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Q4. 결국 이 자작극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냐, 이게 가장 중요한 건데요. <br><br>선거 결과를 보면요. <br> <br>당시 전재수 후보가 박형준 후보를 4만 5천 941표 차로 제치고 당선했지만, 정 후보가 얻은 건 2만 7천여표에 그쳤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야권에선 정 후보로 인해 보수표 분산이 된 게 패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5. 이 사건에 정이한 후보 아버지 개입 의혹도 나온다는데 무슨 얘깁니까? <br><br>경찰은 정 전 후보가 진단서를 발급받은 경위도 수사 중입니다. <br> <br>사건 당시 근처 병원도 있었는데, 굳이 12km 떨어진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가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거든요.<br> <br>경찰은 '문진', 그러니까 말로 물어보고 진단서를 받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음료수를 던진 남성, 왜 자작극에 가담했는지 의문인데요. <br> <br>아직 경찰은 금전이 오간 정황은 파악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여기까지 듣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ichannela.com
